• 이상희 전 과학기술처 장관은 16일 정론 인터넷신문 '뉴데일리'에 "글로벌 코리아로 가는 하나의 깃발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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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정론지 '뉴데일리'의 새출발 주제선포식에서 축사를 맡은 이상희 전 과기처 장관(위)과 이봉서 한국선진화포럼 운영위원장 (아래). 이 전 장관은 이날 시를 인용해 축사를 해 청중들의 호응을 받았고, 이 위원장은 선진화포럼과 뉴데일리의 향후 상호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상희 전 과기부 장관 : 유치환'깃발' 인용 "글로벌 코리아로 가는 뉴데일리 깃발"

    이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  20층에서 열린 '뉴데일리 재창간 주제 선포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축사로 유치환의 '깃발'을 낭독했다.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이라고 시의  운을 뗀  이 전 장관은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이라고 낭독을 끝냈다.

    이 전 장관은 "그런데 이 시의 뒷부분을 바꿔야할 듯 하다"며 "' 뉴데일리가 글로벌 코리아로 가면서 이렇게 보람차고 감사한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이라고 시를 인용해 뉴데일리에 덕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이 전 장관은 "뉴데일리가 농업사회 페닌술라 (Peninsula .반도)코리아에서  산업사회 오리엔탈 (Oriental. 동양)코리아로, 정보화 시대에는 글로벌 (Global. 세계적인)코리아로 가는 하나의 깃발이 되길…"이라고 기원했다.

    이봉서 한국선진화포럼  위원장: "선진화의 근간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두번째로 축사를 한 이봉서 한국선진화포럼 운영위원장은 뉴데일리가 재창간을 기해 마스코트로 내세운 '삼족오'(태양을 향해 날아가는 새)의 상징성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삼족오 얘기에서 다리 세개의 솥, 이게 우리나라의 근간 되는 개념인데 바로 '선진화 민주화 정보화'다"고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선진화 근간은 바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며 "선진화포럼과 뉴데일리가 합심하면 윈-윈하는 결과될 듯하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