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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진 아나운서 ⓒ 연합뉴스
    뉴스 엔딩 멘트에서 정치적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던 박혜진 아나운서가 결국 MBC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다.

    박 아나운서는 지난해 방송법 개정을 반대하는 MBC 파업을 앞두고 “당분간 파업으로 뉴스를 진행하지 않으며 방송법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클로징멘트를 했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새로운 후임으로는 이정민 아나운서가 결정됐다. 이 아나운서는 얼마 전 진행하던 ‘뉴스투데이’에서 화면 조정상 문제로 생방송 도중 거울을 보고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방송사고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정민과 함께 평일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할 앵커로는 ‘시사매거진 2580’에서  전문 인터뷰를 맡고 있는 권순표 기자가 확정됐다.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새로운 진행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