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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증진공)은 올해 창업기업 육성과 고용창출 실현을 위해 참신하고 시장성 있는 중소기업 제품을 집중 발굴ㆍ마케팅하는 '중소기업 제품 HIT 500' 사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제품 HIT 500'은 3년 미만의 창업기업, 1인 창조기업 , 마케팅과 홍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재 기업을 우선 지원하며, 이들 기업의 시장 유망제품을 선별하여 시장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 내수와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데 큰 의미를 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지식나눔터(www.digitalsme.com)의 온라인 공간을 통하여 4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1단계에서는 선정제품에 대한 홍보페이지 제작, 기업블로그 제작(한/영어), 유튜브 동영상 등록지원에 이어 소비자평가단의 제품평가와 마케팅 제안이 이뤄지고, 이어 2단계는 소비자 평가단이 선정한 우수 제품을 대상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광고지원과 신문/TV 등 미디어 출연을 지원한다. 또 3단계로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하여 품질개선책과 다양한 홍보방안을 제시해 주는 온라인 체험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마지막 4단계에서는 수요자와 판매자간 거래 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요처 발굴 마케팅을 실시해 항구적이고 지속적인 거래처를 제시하며, 아울러 중진공의 다양한 수출 프로그램과도 연동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증진공은 참여업체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공동 마케팅, 기업간 수발주거래, 기술정보 교류 등을 협의해 나가고 마케팅 전문가를 집중 배치해 실시간 질의 응답이 이루어지도록 해 나갈 계획이며, 참여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반응에 따른 품질개선 및 대응능력 향상, 제품의 인지도 제고로 매출 증대, 신규 거래선 확보로 안정적 생산, 차별적 마케팅 운용 능력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진공 마케팅사업 장덕복 처장은 “이번 HIT 500사업의 성과가 좋을 경우 년차적으로 참여 기업수를 늘리고 지원규모와 방법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중소기업 제품 HIT 500'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일부터 중소기업지식나눔터(www.digitalsme.com)를 방문하여 온라인 신청하거나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2-769-6715)와 중진공 각 지역본부에 문의하면 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