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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은 택배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각 택배 터미널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터미널 품질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CJ GLS가 실시하는 터미널 품질 인증제는 연 2회 정기적으로 각 서브터미널의 원활한 업무 수행 정도를 진단하고 서비스 품질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결과에 따라 혁신 과제를 도출해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미널을 구축하게 된다.
CJ GLS는 터미널 품질 인증을 통해 현장 인력의 숙련도 및 업무 관련 교육 정도, 업무에 충분한 인원 투입 여부, 업무에 필요한 부품 및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평가하고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하도록 교육함으로써, 배송 지연을 줄이고 물품 파손과 분실을 방지해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CJ GLS 택배 터미널 ⓒ 뉴데일리
CJ GLS는 인증제 실시를 앞두고 국제 표준 인증방법을 응용해 CJ GLS 택배사업의 고유 특성과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표준 진단 기준을 개발했으며, ▶체계적인 업무 품질 확립을 위한 ‘품질 매뉴얼’,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한 ‘품질 교육체계’, ▶목표 수준 달성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품질 지표체계’, ▶공정하고 객관적인 진단을 위한 ‘품질 진단평가’ 등 4가지 구성 요소에 따라 각 터미널의 품질을 평가하게 된다.
CJ GLS 택배사업본부 김영철 상무는 “터미널 품질 인증제는 무형의 ‘서비스’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지표에 따라 품질 인증을 실시함으로써 한층 수준높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혁신적인 시도”라고 설명하며 “점차적으로 고객을 직접 마주하게 되는 배송 사원 및 대리점을 대상으로도 서비스 강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용어설명>
터미널 : 전국에서 집하된 택배 화물이 모여서 각 배송지 별로 분류되는 곳. 전국의 상품이 모여 각 시∙군∙구 별로 1차 분류되는 허브터미널과 세부 주소지 별로 2차 분류되는 서브터미널이 있다. 서브터미널에서 분류된 화물은 배송 기사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