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CEO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이 기업의 투자를 촉구하고 이끌어내는 등 큰 역할을 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1일(현지 시간) 발매한 최신호에서 ‘한국을 책임지고 있는 CEO’라는 제목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리더십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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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위크가 최신호에서 ‘한국을 책임지고 있는 CEO’라는 제목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리더십을 다뤘다. ⓒ 뉴스위크 캡처 
    잡지는 “‘경기침체로 경쟁사가 긴축정책을 펼 때 새로운 시장과 신상품에 집중 투자하라’는 격언은 다국적 기업들에게는 상식적인 전략”이라며 “한국은 말처럼 쉽지 않은 이 일을 실제로 해낸  최초의 나라가 될 것이며 이는 CEO 출신의 대통령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잡지는 이 대통령이 한국의 대기업 중 하나인 현대의 계열사 회장 출신이라고 소개하고 “기업가 시절이던 1980년대 초 불경기 때 해외 시장을 개척하면서 많은 투자를 한 경험으로 이젠 공격적인 투자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같은 공세적인 정책이 한국을 금융위기에서 어떤 선진국보다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잡지는 경기침체가 극심하던 지난해 1월 “위기는 언젠가 끝난다”며 기업에 투자 유지를 촉구했고 정부 예산을 공공부문 연구개발(R&D)에 투입해 투자확대에 앞장섰다고 소개했다.  또 “이 같은 정책에 힘입어 한국의 GDP는 지난해 3분기에 3.2%나 성장해 OECD 회원국 가운데 마이너스 성장에서 가장 빨리 벗어난 국가가 됐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