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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27일부터 한달 동안 '쿨비즈 코디 바'를 운영하는 한편, 사무실 온도를 '정부 권장 온도'에 맞추는 '에너지 절감 경영'을 펼칠 계획을 밝혀 주목된다.
'쿨비즈'란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가 결합된 신조어로, 넥타이를 매지 않는 캐주얼한 정장 차림을 통해 냉방기에 의존하기보다 간편한 옷차림으로 자연스레 적절한 체온을 유지케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 5층에 전문 코디네이터들이 상주하는 '쿨비즈 코디 바'를 운영, 남성 직장인 고객들이 각각 여름철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취향과 용도에 걸맞는 의상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코디네이터는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가격에 적합한 브랜드를 제안하는 한편, 고객이 수락할 경우 해당 의류 매장까지 동행해 구매 전 과정을 도와주는 토털서비스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코디네이터가 제안하는 상품을 고객이 구매할 경우 가격을 10% 할인해주고 브랜드별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쿨비즈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6월 1일부터 불필요한 냉방기 가동을 줄이고 전 매장 남성 직원들에게 '노-타이' 차림으로 근무하도록 적극 권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