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경매에 신종 성매매가 등장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중일뉴스미디어 프레스원은 “최근 일본 포털사이트인 '야후 옥션'에 믿을 수 없는 상품이 등장했다”고 30일 전했다.
다름 아닌 미모의 젊은 여성과 1박2일간 함께 보낼 수 있는 권리. 출품 제목은 '희소식! 외로운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은 분 한정!'이라고 돼 있다.
'야후 옥션'에 등장한 '미녀와 1박2일' 경매 ⓒ 야후옥션 캡처
숙박을 하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등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작성돼 있지 않지만 '직업, 연애경험도 풍부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손수 요리를 하는 것도 취미'라고 소개돼 있다.
또 '지금 자신에게 만족하지 않는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내 인생의 노하우를 제공합니다'라고 덧붙여져 있다. 때문에 인생에 대한 조언을 하고 요리법을 전수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1박2일 동안 미모의 여성과 벌어질 일은 뻔하지 않느냐”고 비난하고 나섰다. 더 나아가 관심을 끌기위한 신종 성매매나 다름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한 네티즌이 '입찰 전에 확인하고 싶다. 우리 집은 침대가 1개 밖에 없다'고 질문하자 '침대에서 함께 지내길 희망한다면 가능하면 희망에 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응답했다고 프레스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