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과 한국수출보험공사(이하 '수보'·사장 유창무)는 지난 1일 수보 본사 11층 대회의실에서 'Trade Champs club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량 중소기업의 글로벌 중견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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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2012년까지 3년 동안 연간 수출실적 1억 달러 이상의 '무역 챔피언' 100개사를 공동육성 하기로 했으며, 선발된 우량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을 공동운영 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선정 기업에 대한 수출입금융과 기업대출 전담지원 ▲기업별 전담관리자 운영 ▲동 수출금융 대출금리 할인 ▲은행거래 수수료 면제 ▲경영·세무 컨설팅서비스 제공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선정된 기업과 대표이사는 KB MVP스타 고객으로 선정해 최상의 VIP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보도 ▲수출보험(보증) 한도 최고수준 우대 ▲수출보험(증)료 최대 20% 할인 ▲연대보증인 축소 ▲단기수출보험금 가지급률 우대 ▲해외신용조사 서비스 무상제공 등 포괄적 수출보험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보는 6월 중 무역 챔피언(Trade Champion)사 35곳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들은 수보와 KB국민은행의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개척과 수출확대가 가능해지고 수출금융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우리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지만 중소기업 졸업 시 바로 대기업으로 분류돼 ‘지원급감 및 규제급증’에 직면하기 때문에 성장을 기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성장의지와 글로벌 잠재력을 갖춘 무역 챔피언 육성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