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불참, 현정화 현대그룹 회장과 '대면' 불발
  • ▲ 현대가(家) 며느리인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자택에서 열린 정 회장의 부인 고(故) 이정화 여사의 1주기 제사에 참석한 뒤 남편인 정대선 비에스엔씨(BS&C) 대표이사와 함께 집을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 현대가(家) 며느리인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자택에서 열린 정 회장의 부인 고(故) 이정화 여사의 1주기 제사에 참석한 뒤 남편인 정대선 비에스엔씨(BS&C) 대표이사와 함께 집을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의 부인 고 이정화 여사의 1주기 추모식을 맞아 현대가 식구들이 대거 한 자리에 모였다.

    4일 오후 서울 한남동 정의선 부회장 자택에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진 KCC 회장 등 현대계열을 이끌고 있는 수뇌부들이 총 집결했다.

    특히 지난 2006년 8월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3남 정대선 씨와 결혼한 후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KBS 아나운서 출신 노현정은 지난 3월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9주기 당시 서울 청운동 자택에 얼굴을 비친 이후 7개월여만에 공식석상에 등장, 눈길을 끌었다.

    노현정은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에도 불구 여전한 미모를 자랑, 카메라 기자들의 집중적인 플래쉬 세례를 받았는데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고운 피부가 돋보였다는 평.

    한편 현대건설을 둘러싸고 인수전을 벌이고 있는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의 총수 간 만남은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의 해외 체류로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