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코틀랜드서 첫 공개, 두 병 팔려


  • 세계 최초로 6자리 가격(영국 파운드화 기준) 장벽을 깬 위스키가 14일 스코틀랜드 더 댈모어(The Dalmore) 증류주 제조소에서 공개됐다.

     

    더 댈모어 증류주제조소는 '트리니타스(Trinitas)'라는 이름으로 세 병을 만들었는데 병 당 가격은 100,000파운드(한화 약 1억7천820만원)라고 밝혔다.

     

    64년 묵은 이 위스키는 위스키 애호가인 미국인 부호와 저명한 위스키 투자자인 영국인에게 각각 판매되었고  마지막 세 번째 병은 10월 말 런던에서 열리는 위스키 전람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에 의하면, 식당이나 클럽에서 이 위스키를 잔 단위로 판매할 경우, 50ml이 최고 20,000 파운드(한화 약 3천560만원)에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

    '트리니타스'는 세계에서 가장 진귀하고 오래된 위스키 재료 중 일부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중 일부 재료는 140년 넘게 크로마티 퍼스 해변에 위치한 증류주 제조소에서 성숙 과정을 밟았다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