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 첫 해 국내 시장점유율 30% 달성 무난 가습기에 공기청정기능 더해 고객 만족도 높여
  • ▲ LG전자 가습기 에어워셔가 출시 두달 만에 2만대 이상 팔려나갔다. ⓒ 뉴데일리
    ▲ LG전자 가습기 에어워셔가 출시 두달 만에 2만대 이상 팔려나갔다. ⓒ 뉴데일리

    LG전자 가습기 에어 워셔 (Air Washer)’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9월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 LG전자 측은 시장 진출 첫 해인 올해 국내 시장점유율 30%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의 가세로 시장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5만대 수준이던 에어워셔 시장 규모가 올해는 두 배 늘어난 10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LG 에어워셔’의 인기 비결은 가습기에 공기청정 기능을 더해 고객들에게 일석이조의 만족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제균기, 겨울에는 온풍기화식 가습기로 다양한 환경에 따라 4계절 내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카멜레온 가전’이라는 장점도 한 몫을 했다.

    또 공기 중 세균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나노 플라즈마 이온 (Nano Plasma Ion)’기능을 적용해 가습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여름철까지 4계절 공기청정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기존 공기청정기와 달리 필터를 교체할 필요가 없으며,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 박테리아 및 곰팡이 등 각종 바이러스를 걸러낸다.

    LG전자 한국HA마케팅팀 김정태 팀장은 “LG 에어워셔는 겨울철 가전으로 인식되던 가습기를 4계절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1등 공신” 이라며, “최근 친환경 웰빙 가전 트랜드와 맞물려 판매가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