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한 느낌에 해치백 결합된 스타일
  • ▲ 현대차가 신개념 3도어 유니크 카 ‘벨로스터’를 공개했다. ⓒ 연합뉴스
    ▲ 현대차가 신개념 3도어 유니크 카 ‘벨로스터’를 공개했다. ⓒ 연합뉴스

    신개념 3도어 유니크 카 ‘벨로스터(Veloster)’가 드디어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Cobo Conference & Exposition Center)에서 열린 ‘2011 북미 국제 오토쇼(NAIAS,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유니크카 벨로스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차는 공개되자마자 포털사이트 검색어순위를 오르내리며 젊은층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벨로스터(Veloster)는 '물체의 빠르기'를 뜻하는 Velocity와 '다룰 줄 아는 사람'의 뜻을 가진 ster의 합성어다. 이 차의 특징은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절충하기 위해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후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가지고 있다.

    최근 새로운 수요층을 급부상하고 있는 ‘Y세대’를 위해 제작된 벨로스터는 엔트리카 정도의 차체에 쿠페가 가진 스포티한 느낌과 해치백의 실용적인 장점을 결합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는 폭스바겐 '시로코'와 르노 '메간', BMW '미니 클럽맨' 등과 같은 수입차들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현대차는 벨로스터와 더불어 소형 CUV 콘셉트카인 ‘커브(CURB, HCD-12)’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