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이 내주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표들을 연이어 만난다.

    이 대통령은 오는 24일 30대 그룹 총수들을 비롯해 경제단체장을 만나는데 이어, 26일에는 주요 중소기업인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경제 현안 등에 대해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24일 주요그룹 총수를 초청해 '수출투자.고용확대를 위한 대기업 간담회'를 갖고 향후 투자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이날 간담회는 대기업 총수들에게 동반성장 협력과 작년 우리나라가 수출 7위 업적을 이룬 데 대해 격려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또 "26일에는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로 불리는 기업 중에서 그동안 덜 부각된 기업과 신성장 동력 기업을 초청해 '중소기업 경제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동반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참석 대상 중소기업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