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디자인 승계··· 1분기 중 출시 예정
  • ▲ GM 대우가 21일 오후 신차 '올란도'의 국내 생산에 돌입했다. ⓒ GM대우
    ▲ GM 대우가 21일 오후 신차 '올란도'의 국내 생산에 돌입했다. ⓒ GM대우

    쉐보레 브랜드로 새롭게 출범한 GM 대우가 '올란도'의 국내 생산에 돌입했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대우)는 21일 오후 전라북도 군산공장에서 ‘쉐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 양산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내 생산을 알렸다.

    올란도는 세계시장을 겨냥한 개발 계획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GM의 글로벌 모델이다. GM 대우가 차량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신제품 생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공개된 외관은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날렵한 차체와 낮은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상하로 구분된 전면 그릴과 나비넥타이 모양의 쉐보레 엠블렘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의 정통성을 표출하고 있다.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올란도는 한국 시장 내에서의 쉐보레 브랜드를 선도할 차세대 제품 라인업 중 첫 모델”이라며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디자인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성능으로 쉐보레 브랜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GM대우는 쉐보레 브랜드로 내수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올 한 해에만 총 8개의 신차를 내놓을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올란도는 올 1분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