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애로 및 동반성장 논의
  •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중소기업인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영 애로와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등에 대한 의견을 논의한다.

    이날 열리는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에는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로 불릴 수 있는 기업 가운데 비교적 적게 부각됐거나 신성장 동력산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기업의 경영진이 대거 포함됐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동반성장의 한 축이기 때문에 대기업 총수를 만난 데 이어 중소기업인과 간담회를 여는 것"이라며 "향후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함께 하자는 격려 자리도 겸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독일의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과 일본의 '장수 기업'의 장점을 접목한 글로벌 중소기업인 '스몰 자이언츠'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