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오픈∙∙∙ 네티즌 기대감 급상승
  • 올해 최대 기대작인 삼국지천이 온라인 게임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빛소프트는 오는 22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삼국지천’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삼국지천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118명의 영웅들이 등장하는 게임으로 기존의 삼국지 게임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 ▲ 주술사 캐릭터 ⓒ 한빛소프트 삼국지천 홈페이지 캡쳐
    ▲ 주술사 캐릭터 ⓒ 한빛소프트 삼국지천 홈페이지 캡쳐

    이는 4년여의 개발 기간과 약 16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해 만든 한빛소프트의 야심작이다. 특히 지난해 미소스온라인을 공개해 초반에만 반짝 인기를 끌었던 한빛소프트가 삼국지천으로 구겨진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것.

    한빛소프트측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소스온라인에서 나타난 서버불안정과 개발팀의 발 빠르지 못한 대응을 인정했다. 반면 삼국지천에 대해서는 “10년을 책임질 친구”라며 기대감을 내비췄다.

    삼국지천은 특정 영웅들이 각 서버에서 한 명씩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됐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 영웅마다 설정된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한다. 이와 더불어 유물 시스템을 통해 영웅들이 사용하던 특정 무기가 등장한다. 무기 역시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각 서버마다 한 개씩 한정돼 있다.

    경험치 거래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경험치 거래 시스템은 게이머들이 경험치를 성장에만 사용하지 않고 거래의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삼국지 세계의 국가 간 대립을 다룬 삼국지천은 탄탄한 스토리로 온라인 게임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게임은 오는 18일 최종점검에 들어가 22일 오픈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빛소프트(www.hanbitsof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