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칭 도어-프리미엄 이미지로 흥행 예감
  • ▲ 벨로스터 외관 ⓒ 현대차
    ▲ 벨로스터 외관 ⓒ 현대차

    3개의 비대칭 도어로 화제를 모았던 벨로스터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신개념 PUV (Premium Unique Vehicle) 벨로스터(Veloster)의 주요사양과 운영모델, 멤버십 프로그램 등을 전격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벨로스터는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후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를 갖고 있다. 얼핏 보면 SUV 모양을 하고 있지만 현대차는 벨로스터에 프리미엄급 모델이라는 의미의 PUV(Premium Unique Vehicle)를 붙였다.

    현대차 측은 “벨로스터는 승용, SUV 등 기존의 차급으로는 규정지을 수 없는 독특한 차이기 때문에 차급을 PUV라고 새롭게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 ▲ 벨로스터 외관 ⓒ 현대차
    ▲ 벨로스터 외관 ⓒ 현대차

    특히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비대칭 도어와 스포티한 디자인이 어우러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단순히 독특한 차가 아닌 혁신적 스타일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실용성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쿠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버무려 벨로스터를 탄생시켰다.

    현대차는 벨로스터를 앞세워 다양한 PUV 차량을 출격시킬 예정이다.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의 발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벨로스터는 쏟아지는 신차 속에서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벨로스터의 디자인과 주요사양을 확인한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당장 사고 싶다" "다른 차를 계약했는데 바로 취소해야겠다"는 등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벨로스터(Veloster)는 '물체의 빠르기'를 뜻하는 Velocity와 '다룰 줄 아는 사람'의 뜻을 가진 ster의 합성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