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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한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자동차 회사에 전화를 걸어 '사장 바꿔'라는 말을 할수 있을까? 쉐보레가 이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나섰다.
한국GM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9일 새로 발족한 ‘고객의 소리 전문 상담팀’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올해 출시되는 8개 신제품의 초기 품질을 확보함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신뢰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의 소리 전문 상담팀’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쉐보레 신제품 뿐만 아니라 한국GM에 대한 고객의 높은 기대치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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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지난해 9월 ‘알페온’ 출시와 함께 차량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들로 전문 상담팀을 한시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구성된 ‘고객의 소리 전문 상담팀’은 상시 조직이다.
‘고객의 소리 전문 상담팀’은 사장 직속으로 연구소, 파워트레인, 품질, 영업, 마케팅, A/S 등 회사 내 각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팀은 고객의 요구를 그대로 전달받아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 팀이 동시에 참여해 문제를 해결하게 되며, 신속성과 전문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
‘고객의 소리 전문 상담팀’은 고객센터와 쉐보레 공식 사이트(www.chevrolet.co.kr)를 통해 접수되는 쉐보레 신차종은 물론, 한국GM의 전 차종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를 확인, 전문적인 답변과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직접 방문도 한다. 이미 알페온 전문 상담팀을 통해 운영했던 ‘홈케어(Home Care) 서비스’와 ‘플라잉 닥터(Flying doctor)’는 전담 직원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며, 필요시 본사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서비스이다.
한국GM 측은 “향후 더욱 차별화되고 완벽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 신제품의 완벽한 초기품질 확보와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