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입법-지자체 등 60여곳, 맞춤형 정보 제공
  •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내 첫 공직채용박람회를 5월 12∼14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국회 등 헌법기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를 포함 60여개 정부기관이 참여해 개별 부스를 설치, 채용 안내를 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박람회는 ‘공직 채용 안내’ ‘공직과 공무원에 대한 이해’ ‘맞춤형 채용 서비스’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서 진행된다”며 ‘공직 채용 안내’의 경우 일반직 공무원, 경찰·소방·군인·군무원·교사 등 특정직 공무원, 감사원 등 헌법기관 공무원, 지방직 공무원 등의 직종·기관별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 5급 특채에 적용되는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방식을 안내하고, 장애인·저소득층·탈북주민에 대한 채용 정책·정보 제공 부스도 따로 설치 할 계획이라고 행안부는 밝혔다.

    또 ‘맞춤형 채용 서비스’는 참가자가 공직적성검사(PSAT)와 면접을 통해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박람회를 통해 공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각종 채용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정부 인력의 질적 향상과 생산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다음 달 초 개설되는 공직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2100-3822

    홍성은 대학생 인턴기자<숙명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