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예방 "한국 성공의 원천은 지성과 열정"이라고 평가
  •  

  • ▲ 이명박 대통령과 워런 버핏 회장이 21일 청와대에서 만나  웃으며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 이명박 대통령과 워런 버핏 회장이 21일 청와대에서 만나 웃으며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활발한 기부 활동에 대해 한국의 기업들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많은 논의를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를 예방한 버핏 회장을 접견하고 한국도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 주는 나라로서 경제규모에 걸맞는 국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론 올슨 버크셔 해서웨이 파트너는 일본 지진에 대한 한국민의 지원과 관련해 이렇게 따뜻하게 일본에 대해 온정을 베푸는 것을 보고 굉장히 감명받았다고 말했고 이어 버핏 회장은 한국이 하는 일에 대해 세계가 알게 될 것이라고 말을 받았다.

     

    버핏 회장은 다음 주주 총회 때 한국의 성공 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은 유망한 제조업 국가인 동시에 유망한 시장이라고 본다고 한국 시장을 높이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한국은 천연자원을 가진 것이 없어 남들보다 더 노력한다고 말하자 버핏 회장은 한국 성공의 원천은 지성과 열정이고 한국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많은 요인을 가진 나라라고 화답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미국 경제 전망을 묻자 버핏 회장은 주택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회복하고 있다. 경제가 점점 나아질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고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