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총출동∙∙∙ 국내-수입차 경쟁 후끈
  •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가 본격적인 막을 열었다.

    서울모터쇼는 1일 오전 11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는 10일까지 관람객들을 맞는다. 개막에 앞서 지난 31일 프레스데이를 가졌던 서울모터쇼는 내외신 기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모터쇼는 친환경 자동차들의 경쟁이 눈에 띈다. 국산 전기차에는 현대자동차의 블루온, 한국지엠의 크루즈와 볼트, 쌍용자동차의 C200이 전시된다. 수입차 중에서는 에이디모터스의 Change, 파워프라자의 예쁘자나 2호, 하이브리드차는 렉서스의 CT200h, 토요타의 프리우스, 혼다의 인사이트가 있다.

    수소연료전지차도 차세대 친환경 차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디젤차는 폭스바겐의 골프 1.6 TDI 블루모션, 푸조의 New 3008 등이 해당된다.

  • ▲ ⓒ 추진혁 기자
    ▲ ⓒ 추진혁 기자

    이번 행사에는 국내 111개 업체를 비롯해 해외 28개 업체 등 총 8개국 139개 업체가 참가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행사기간 동안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효율적인 관람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소개했다.

    특히 한꺼번에 많은 관람객들이 모일 수 있기 때문에 입장권 예매, 교통편 확보, 부대행사 스케줄 확인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① 입장권 : 2011서울모터쇼의 입장권은 3월 22일(화)까지 사전 할인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입장권 할인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예매고객은 기존 성인과 대학생 9000원, 초·중·고생 6000원에서 각각 2000원씩 할인된 7000원과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② 교통편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관람객의 전시장 방문과 관람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합정역, 대화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객들의 필요 주차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3천대를 주차할 수 있는 킨텍스 주차장 외에 고양시와 협의하여 8천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놓았다. 하지만 주말의 경우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편안한 관람을 위해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③ 이벤트 : 2011서울모터쇼에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4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매일 오후 6시30분에는 전시장 로비 경품차량 전시대 앞에서 경품 추첨을 통해 자동차(총12대) 경품을 증정하며, 행사 진행 시 추첨 현장에 있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별도 추첨을 통해 자전거 1대를 증정한다.

  • ▲ ⓒ 추진혁 기자
    ▲ ⓒ 추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