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멘토, 스승으로 활약하며 대중의 인기와 존경까지 한 몸에 받고 있는 김태원.
에쓰-오일의 새 광고에 김태원 실제 부녀가 첫 출연해 다정한 아빠와 깜찍하고 성숙한 딸의 모습을 연기해 화제다.
에쓰-오일은 2011년 새로운 캠페인 컨셉트를 ‘좋은 기름 1리터의 힘’으로 정해 기름 구매의 최소 단위인 1리터의 새로운 가치에 대해 전파한다.
그동안 광고를 통해 즐겁고 희망 찬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해온 에쓰-오일은 아주 적게 느껴지는 기름 1리터로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 할 수 있는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실제 가족간의 따뜻하고 정감 있는 이야기들로 그려낼 계획이다.
캠페인의 첫 주인공으로 김태원과 그의 딸 김서현 양이 캐스팅 됐다.
가깝지만 멀기도 한 사춘기 딸과 아빠 사이도 좋은 기름 1리터가 가깝게 해 줄 수 있다는 게 이번 광고의 핵심 스토리.
주말 학원 공부로 지친 딸을 데리러 간 김태원은 조금 돌아가는 남산 길을 택해 딸에게 벚꽃을 보여주는 것으로 짧은 휴식을 선사한다.
김태원은 딸에 대한 대견함과 안쓰러움을 정말 아빠들이 딸에게 그렇듯 덤덤한 말투로 “3학년 되니까 힘들지?” 라고 묻는다.
그런 아빠에게 딸은 “2학년이라서”라고 말하자, 아빠는 “아…. 2학년이야?”라고 답해 어색해진 상황이 연출된다. 무안해하는 아빠에게 딸은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웃음을 보낸다.
광고 말미에 기름 요정으로 변신한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좋은 아빠 1리터면 충분해, 좋은 기름이니까”라고 노래한다.
방송이나 인터뷰를 통해 그만의 독특한 명언들을 남겨 이슈가 되고 있는 김태원은 촬영 현장에서도 다양한 애드립으로 분위기를 즐겁게 했다. 또, 그동안의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딸 서현양에게 현장에서 연기지도를 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서현 양도 아빠의 코치 덕분인지 처음 연기하는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실제 가족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딸에게 간지럼을 태우는 등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멘트로 광고 감독의 OK 사인을 받아냈다.
광고를 담당한 제일기획 박용진 팀장은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아이유의 ‘좋은 기름 1리터 송’과 가족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기름 1리터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고,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광고를 본 누구나가 기름 1리터의 힘을 느낀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 새 캠페인 론칭 편은 아이유가 출연, ‘좋은 기름 1리터 송’을 전파 중이다.
김태원 부녀가 출연한 ‘1리터 데이트’ 편은 오는 6월 초부터 온에어 되며 얼마 전 결혼한 이천희-전혜진 부부가 출연한 ‘1리터 맛집’편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