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포스코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참가 대학생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아이디어와 실행계획을 제안하고 이를 직접 운영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포스코는 2009년 저탄소 녹색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기업 최초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탄소중립이란 경제활동 등으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이 '제로'가 되는 것을 말하며 기업이 탄소중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거나 숲 조성 등 탄소저감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을 상쇄해야 한다.

    포스코는 이번 공모를 통해 10개 프로젝트 팀을 선발해 팀당 1년간 400만원을 지원하며 선발된 팀은 7월15일 발대식을 가진 후 8개월간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지원방법은 3~10명이 팀을 구성해 탄소중립에 관한 지원서와 기획안을 작성해 6월17일까지 이메일(carbonzero@naver.com)로 제출하면 7월6일 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