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1천406개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4월 평균 가동률이 전달보다 1%포인트 올라간 73%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가동률은 지난 2월 70.5%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으로 상승했다.

    중앙회 측은 "자동차나 전자기기 등에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중소제조업체의 가동률도 함께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 제품(72.1%→75.9%), 목재 및 나무제품(69.4%→72.6%), 비금속 광물제품(67.5%→70.6%) 등의 가동률이 올랐으며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75.4%→72.0%), 가구(71.5%→68.8%), 종이 및 종이제품(76.2%→73.9%) 등이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70.4%→71.3%)과 중기업(75.6%→76.7%)이 모두 상승했다.

    가동률 80%이상인 '정상가동업체'의 비율은 3월과 같은 47.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