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IT인력양성사업 신규사업기관 선정 IT연구센터, IT융합 과정 등 인재 양성과정에 8개 대학 선정
  • 지경부가 ‘서울어코드’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서울어코드’란 대학 IT 분야의 공학교육인증을 국가 간 상호 인정하는 국제 협의체로 2008년 12월 한국 주도로 출범한 체제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16일 “정보통신기술인력양성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울어코드 활성화’, ‘대학 IT연구센터’, ‘IT융합 고급인력과정’, ‘IT/SW 창의연구과정’, ‘글로벌 IT인재 활용’ 등 5개 사업의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어코드 활성화’에는 경희대 등 8개 대학을, ‘대학 IT연구센터’는 한양대(시스템반도체), 울산과학기술대(이차전지), 인하대(LED)를, ‘IT융합 고급인력과정’은 경북대(IT자동차), 한국산업기술대(IT의료),건국대(IT섬유)를, ‘IT/SW창의연구과정’은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NHN와 15개 대학을, ‘글로벌 IT인재 활용사업’은 경성대, 금오공대, 목포대, 인제대, 전남대를 확정하였다.

    이중 ‘서울어코드 활성화 사업’은 대학 IT교육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대학의 IT교육 개선방안을 적극 반영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향후 7년간 연간 6억 원을 지원한다.

    금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대부분 인턴쉽 등 산학협력을 의무화, 학습의 효율성을 위해 교수요원의 교육(teaching)관련 프로그램 이수를 의무화하고 교수가 IT분야 최근 지식과 교수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이 대학들은 대학 내 산학협력 활동의 주요 업적인 특허, 기술이전 실적을 SCI급 논문실적과 대등하게 평가․우대하도록 대학의 교수 평가제도 개선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지경부는 이와 함께 서울어코드를 통해 대학 자질높은 IT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어코드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15개 대학(2010년 선정 7개 대학, 2011년 선정 8개 대학)과 주요 IT기업이 참여하는 ‘서울어코드 클럽’을 오는 7월 중 출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