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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을 대폭 높인 벨로스터 터보모델이 미국에서 스파이샷으로 포착됐다.
19일 미 자동차전문매체인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1.6리터 GDi엔진에 추가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적용돼 208마력까지 출력을 높인 '벨로스터 터보'가 미국의 한 주차장에서 카메라에 잡혔다. 현재 국내서 판매중인 벨로스터의 출력은 140마력이니 출력이 48% 높아진 셈이다.
에드먼즈닷컴은 "스파이샷으로 노출된 사진으로 볼 때, 기존 벨로스터의 전면 그릴과 안개등, 범퍼 옆쪽 스포일러 등 앞모습이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며 "지붕에 설치된 스포일러도 새롭게 디자인됐다"고 설명했다.
한 네티즌은 "이대로 나온다면 현재 팔리고 있는 모델보다 더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이라며 "듀얼 머플러도 확실한 고성능 이미지를 표현하려는 듯 차별화를 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에드먼즈닷컴 측은 이 차가 2013년형 신차로 올 하반기 LA모터쇼 또는 내년 초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