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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은 금호건설과 공동으로 총 연장 106㎞의 캄보디아 31번, 33번 국도 개선공사를 300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극동건설이 70%, 금호건설이 30%의 지분을 차지하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지원한다.
이달 중 착공 예정이고,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 소요된다.
이번 사업은 주 도로인 31번 국도(54.8㎞)와 33번 국도(36.3㎞), 117번(11.3㎞)간선도로를 보수하고 3.7㎞ 상당의 우회도로(캄폿 바이패스)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극동건설은 지난 2004년 트라팡~캄폿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에서 4번째 수주 실적을 올렸다. 그간 시공한 도로의 총 연장은 약 292km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