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용-휴대폰용 라인업
  • 삼성전자는 데이터 처리 속도가 향상된 신규 SD카드를 내놓았다.

    20일 삼성전자가 지난 3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소비자용 SD카드에 이어, 디지털카메라와 휴대폰용 초고속 SD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SD카드는 디지털 카메라용 SD카드와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microSD카드로서 Plus 제품군 각 2종(8GB/16GB) 및 Essential 제품군 각 1종(32GB) 등 총 6종이다.

    기존 Essential 제품군 6종과 함께 소비자들이 제품 용도에 따라 속도, 용량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12종의 SD카드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제품 6종은 모든 제품이 데이터 쓰기 속도에서 최고 등급인 Class10을 확보, Full HD급 영상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 ▲ 20일 삼성전자는 데이터 처리속도가 향상된 신규SD 카드를 내놨다. ⓒ 삼성전자
    ▲ 20일 삼성전자는 데이터 처리속도가 향상된 신규SD 카드를 내놨다. ⓒ 삼성전자

    Class10은 Full HD급 영상 촬영에 적합한 데이터 쓰기속도를 나타내는 SD카드를 뜻한다.

    그 중 휴대폰과 태블릿PC 등 고성능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microSD카드 Plus 제품(8/16GB 2종)은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구현했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현재에 비하여 5~7배 빨라지는 4세대 이동통신에서도 대용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저장, 전송 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라인업 외에도 기존 제품들의 읽기속도를 향상시켰다. 신규 출시 제품을 포함한 삼성전자 SD카드 모든 제품 라인업이 24MB/s의 읽기속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박종갑 전무는 "이번에 신규 출시하는 SD카드 Plus 제품군과 32GB Essential 제품으로 삼성전자 브랜드 메모리카드의 풀 라인업이 완성되었다"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사양의 메모리카드를 모바일 기기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Class10 등급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더 큰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성 SDㆍmicroSD카드 Plus 제품은 용량에 따라 8GB 모델이 1만 9천원, 16GB 모델이 3만 6천원 선이다. ,Essential 제품은 4/8/16GB 모델이 1만원에서 2만 8천원 선이다. Essential 32GB Class10 모델은 7만 6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