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대비 재규어 24.2%, 랜드로버 46.5% 성장“신차 출시-전시장 네트워크 확장으로 경쟁력 확보”
  • 2011년 수입차 시장에서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약진이 돋보이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동훈)는 18일 “2011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재규어 24.2%, 랜드로버 46.5%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수입차 신장률 20%를 크게 상회한다.

  • ▲ 랜드로버의 인기작 '레인지로버 스포트'. 강남 엄마들의 '드림카'로 알려져 있다.
    ▲ 랜드로버의 인기작 '레인지로버 스포트'. 강남 엄마들의 '드림카'로 알려져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011년 1월부터 9월까지 누적판매 1,754대를 기록하며 2010년 총 판매대수 1,670대를 뛰어넘었다. 재규어 랜드로버 측은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해 3~4년 내에 한국 시장에서 연 5,000대 이상 판매하는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측은 “올해 기록적인 성장세는 디젤 및 프리미엄 세단, 럭셔리 SUV의 급속한 인기에 힘입은 바 크다. 최근 고유가 시대에 맞서 연비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디젤 차량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재규어 랜드로버의 고성능, 고연비, 탁월한 정숙성을 실현한 디젤 차량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 ▲ 재규어의 기함급 세단 '뉴XJ'. 나이에 관계없이 탈 수 있는 이미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 재규어의 기함급 세단 '뉴XJ'. 나이에 관계없이 탈 수 있는 이미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차종 중 3.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재규어 XF,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은 인기 모델이다. 주문을 하고도 몇 달씩 기다려야 할 정도라고 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이동훈 대표는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콤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판매․AS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매출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