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12코어까지 클라우드 서버 제공 아마존 보다 50% 저렴한 고성능 프리미엄
  • KT는 13일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프리미엄급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클라우드 서버 프리미엄’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12코어급 고성능 서비스로 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약 20% 향상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디스크 3중화를 통한 안정성까지 대폭 강화돼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아마존 대비 최고 약 50%까지 저렴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저렴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KT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대기업이나 금융권 등 엔터프라이즈 영역뿐만 아니라 실시간 고속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대형 게임사와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서비스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KT는 지난해 3월 클라우드 서버/스토리지/DB 등 IT 인프라 임대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Biz’ 서비스를 선보였다.

    KT 클라우드추진본부 김충겸 상무는 “1년여의 서비스 기간 동안 IT, 게임, 쇼핑, 언론, 방송 등 다양한 업종에서 약 1,000여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며 “이번 프리미엄급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서버 운영체제도 다양화 해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운영체제(CentOS)에 추가로 3가지 운영체제(Ubuntu, Debian, Fedora)를 제공해 전체 리눅스 운영체제 시장의 90% 수준까지 수용 가능하다는 것.

    또한, 기존 사용 환경을 저장 후 언제나 동일한 환경으로의 재설치가 손쉽게 가능한 스냅샷 서비스도 3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시스템 기반으로 망까지도 별도 분리해 고객사 전용의 클라우드존을 구성하는 서비스(Virtual Private)도 동시에 출시했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신청은 올레닷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