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개최… 글로벌 전자업계 65개 회원사 ckadu근로시간 준수·협력업체 관리 등 상생 생태계 논의
  • ▲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EICC 총회.
    ▲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EICC 총회.

    삼성전자는 14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글로벌 전자업계 CSR 협의체인 EICC 총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EICC(Electronic Industry Citizenship Coalition)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세계 65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

    협의체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체계적인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2004년 설립됐다.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는 CSR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근로시간 준수, 협력사 CSR 관리 체계와 추진 활동 등 최근 전자업계의 주요 CSR 현안이 논의된다.

    EICC는 전자업계 CSR 이슈에 대한 공동대응 차원에서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최근 행동강령을 강도 높게 개정했다.

    아울러 인권노동, 윤리, 환경 등 산업계 주요 이슈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NGO,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기업 중 최초로 2007년 EICC에 가입해 매년 총회에 참석하고 행동강령 개정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 왔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최병석 부사장은 “이번 총회를 빌어 국내 기업들이 추진해 온 다양한 동반성장 노력을 글로벌 업계에 알림으로써 이미지 제고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ICC 의장인 IBM의 존 가브리엘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EICC 총회는 전자업계의 사회적 책임 노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과
    협력해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