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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0일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의 한·중 학생들이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홀몸어르신들에게 만두를 대접하는 ‘사랑의 만두빚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국의 학생들은 2인1조로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만두국을 끓여드리고 안마를 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합동 봉사활동은 2월 초 시작한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의 2012 동계 글로벌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 한국과 중국에서 총 4회 열린다.
써니 학생들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중국 광둥성 지역을 방문해 교육시설이 열악한 마을 아이들을 위해 교육봉사와 학교 보수작업, 도서관 만들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는 충청북도 영동 조동마을을 방문해 마을 지도 제작 및 박물관 꾸미기, 문패 제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K텔레콤 김정수 CSR 실장은 “써니 글로벌캠프가 한·중 양국의 대학생들에게 봉사교류를 넘어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고 말했다.
SKT 써니 한국자원봉사단은 2003년부터 시작해 전국 11개 지역을 거점으로 연 4,500명이 활동 중이다.
SKT 써니 중국자원봉사단은 2010년 9월 출범해 베이징, 상하이, 쓰촨에서 연 550명이 활동하고 있다.
누적 참여 인원은 약 750명이며 올해에는 선전 지역으로 확대해 4개 지역에서 교육 및 환경 자원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