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애플 '아이폰4S', 팬택 '베가 넘버5' 이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의 만족도가 5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아이폰4S 47.2%, 베가 넘버5 41.8% 순이었다.

    기능별 만족도·활용도 면에서도 갤럭시 노트는 모든 부문에서 경쟁 제품들에 앞섰다.

    갤럭시 노트 사용자의 인터넷 동영상 시청 만족도는 64%, 스마트폰 내 동영상 시청 만족도는 61.9%, 메모 작성 만족도는 66.7%로 아이폰4S(각각 35.9%·51%·46.2%)와 베가 넘버5(42.9%·56.3%·28.6%)보다 훨씬 높았다.

    또 갤럭시 노트의 스마트폰 내 동영상 시청 활용도는 63%, 인터넷 동영상 시청 활용도는 50%, 온라인 쇼핑 활용도는 48%, 문서 작성 활용도는 21%로 각각 51%·39%·42%·9%를 기록한 아이폰4S와 48%·42%·43%·11%를 기록한 베가 넘버5를 따돌렸다.

    갤럭시 노트가 강조해온 디지털 필기구 'S펜'에 대한 만족도는 75%에 달했으며, 응답자의 70%는 S펜이 이 제품의 차별화된 기능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 제품 사용자의 72%는 향후 스마트폰을 구입에서도 5인치 이상의 화면을 장착한 제품을 살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갤럭시 노트 사용자의 성비는 남성이 53%, 여성이 47%로 남성 비율이 약간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41%)와 30대(38%)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 사무직(51%)과 학생(27%)이 대다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