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심사 의뢰국가우주위원회 발사 여부 최종 심의
  • ▲ 나로호 발사장면.ⓒ 사진 연합뉴스
    ▲ 나로호 발사장면.ⓒ 사진 연합뉴스

    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위성 발사체인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에 대한 심사에 착수한다.

    교과부는 이날 발사허가심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의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에 대한 심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교과부는 항우연이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가 첨부된 발사허가신청서를 지난달 24일 접수함에 따라, 한국연구재단에 심사를 위탁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산학연 우주분야 전문가로 ‘발사허가심사위원회’를 구성, 우주개발진흥법에서 규정한 발사체 사용목적의 적정성, 안전관리의 적정성, 손해배상 책임보험의 가입 등 분야별 세부사항에 대한 종합심사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나로호 3차 발사 여부는 교과부의 보고서 검토-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심의-국가우주위원회 상정-발사허가여부 최종 심의·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교과부는 국가우주위원회가 발사를 최종 확정하면 항우연에 발사허가증을 발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