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대구ㆍ경북지역 예선대회 시작으로 50일 간 열려블랙이글스 비행, 본선대회 인터넷 생중계, 사진공모전 등 이벤트 마련
  • 국내 최대 규모의 모형항공기대회인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2 대회’가 3월 31일부터 50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3월 31일 대구ㆍ경북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5월 5일까지 전국 15개 공군부대에서 예선을 치른 뒤 5월 19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최종 본선이 열린다.

  • ▲ 지난해 스페이스 챌린지에 참가한 한 학생이 글라이더를 손보고 있다. 모형항공기 또한 진짜 비행기와 같이 '무게중심'과 '양력(위로 뜨는 힘)'을 잘 분배해야 오랫동안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다.
    ▲ 지난해 스페이스 챌린지에 참가한 한 학생이 글라이더를 손보고 있다. 모형항공기 또한 진짜 비행기와 같이 '무게중심'과 '양력(위로 뜨는 힘)'을 잘 분배해야 오랫동안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다.

    이 대회는 공군이 항공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79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해 6만 여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항공우주 과학축제가 됐다.

    대회는 초ㆍ중ㆍ고교생들이 참가하는 글라이더, 고무동력기, 물로켓 부문이 있다. 특히, 물로켓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학교 단위로 출전할 수 있게 돼 학교 간의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공군은 본선 대회의 각 경기를 인터넷 포털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며,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조종사 탐색구조시범, 군악ㆍ의장대 공연, 항공전투시뮬레이션 체험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한다.

    대회 참가 신청 및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www.airforce.mil.kr/SCH) 또는 공군본부 문화홍보과(02. 506. 6931~4, 042. 552. 6931~4)로 문의하면 된다.

  • ▲ 스페이스 챌린지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공군과 함께 모형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공군은 1979년부터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를 열어왔다.
    ▲ 스페이스 챌린지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공군과 함께 모형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공군은 1979년부터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를 열어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항공우주축제’라는 주제로 ‘Space Challenge 사진공모전’도 연다. 예선전에서 관람객들이 촬영한 사진을 접수받아 이 중 우수작을 선정, 본선대회에서 전시한 후 태블릿PC, 캠코더 등 푸짐한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