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최적화·높은 보안 및 안정성·빅데이터 등 제시이지 스토리지… 아마존 대비 3배 빠르고 30% 저렴
  • SK텔레콤은 5일 클라우드 컨퍼런스 ‘Cloud Inspire 2012’를 개최하고 B2B 클라우드 사업의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 SK텔레콤은 차별화된 3대 B2B 클라우드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모바일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및 안정성 보장 ▲빅 데이터 대응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 확보한 휴대전화 솔루션 기술과 LTE 네트워크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해 기업의 업무환경에 이동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2분기에는 중소 및 중견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ERP솔루션인 ‘SAP on Cloud’를 출시할 계획이다.

    연내에는 모바일에서 콘텐츠 전송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CDN서비스인 ‘Mobile CDN’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안과 안정성 역시 HP, NetApp, VMware, Juniper Networks 등의 검증된 장비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해 타사 대비 해킹이나 사고 위험을 최소화 했다.

    또한 DDoS, 방화벽, 침입탐지 등 기존 IT환경의 보안 요소들을 무료 제공해 클라우드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우려도 해소할 계획이다.

    OS 수준에서의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OS 수준의 보안 기능은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어 어플리케이션 수준의 단말기 보안보다 훨씬 강력하다.

    다양한 기종에서 모바일 보안 프로그램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통합 보안관리 서버와 단말OS을 연동해 어떤 단말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빅 데이터를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도 제공한다.

    컨퍼런스에서 혁신적 대용량 데이터 저장서비스 ‘이지 스토리지’를 출시했다.

    이지 스토리지는 인터넷 동영상 공유, 인터넷 게임, 기업용 파일 공유 솔루션 회사들의 고민을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터 사용량만큼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데이터 이용 변동폭이 큰 기업일수록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지 스토리지가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5~3배 빠르고 비용은 20~30%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강력한 보안 및 안정성 기반 위에 제공되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빅 데이터 지원 기능은 SK텔레콤 클라우드 서비스의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올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해 선택의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