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첫 경기 출전 막바지 전력 정비 완료‘쉐보레 레이싱팀’ 레퍼 김진표 등 스타 선수도 출전
  • 쉐보레가 국내 모터스포츠를 후원하겠다고 올해도 어김없이 나섰다. 벌써 6년째 열애 중이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국내에서 모터스포츠의 저변이 약해 브랜드 이미지 재고에 실효를 거두고 있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단순한 마케팅차원이 아닌 저변확대를 위해 양산차량의 레이싱 경기에 후원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일반 양산 차량의 매력과 성능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지난 2007년부터 '쉐보레 레이싱팀'을 창단해 국내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9일 <뉴데일리>와 통화에서 "쉐보레는 자동차의 폭발적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모터스포츠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국내 고객들의 삶속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며 "하지만 저변이 약해 아직은 실효를 거두지는 못하지만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유일하게 모터스포츠에 꾸준히 투자하는 회사라는 자부심 하나로 열심히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 이재우 감독(왼쪽), 김진표 선수.
    ▲ 이재우 감독(왼쪽), 김진표 선수.

    쉐보레 레이싱팀은 내달 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201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첫 경기를 갖는다. 국내 레이싱 역사상 전례가 없는 팀 통산 6연패 달성을 위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것이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올시즌 ‘크루즈’의 레이싱카 버전을 대회 규정에 맞게 새로 정비하고 이재우 감독 겸 선수, 레퍼 김진표 등 팀 전력 정비를 모두 마쳤다.

    글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