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와 LG전자 협력회(협력회사 협의회 모임)는 지난 20일 경상북도 칠곡군 ‘더 블루 닷 파크’에서 ‘LG전자 1,2차 협력회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자율공정 및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협력회사들의 자발적 건의와 주도로 개최됐다.
이날 1차 협력사 100개사와 2차 협력사 100개사가 협약을 맺음에 따라 동반성장이 LG전자의 모든 협력회사로 확대되는 기반을 다졌다.
올 초 LG전자와 1차 협력사 500개사가 ‘하도급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바 있다.
1차 협력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차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60일 이상 어음지급 퇴출 ▲현금결제 확대 ▲대금지급 기일 단축 ▲경영컨설팅 및 교육 지원 ▲정도경영을 위한 윤리규범 실천을 약속했다.
LG전자의 협력회사 경영 역량, 재무 역량, 소통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소개됐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수출입은행과 상생협약을 맺고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협력회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5%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대출 받을 수 있다.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 전용건물에서 600여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90여개 오프라인 강의도 운영한다.
교육대상 2차 협력회사의 비중도 늘릴 예정이다.
HE사업본부 협력회장 동양산업 박용해 대표이사는 “금일 서약한 1, 2차 협력회사 간 협약내용을 토대로 기초체질을 강화해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고 일등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협력회사 협의회인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회사의 이익증대 및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1987년 발족됐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공동 기술개발, 품질 및 생산성 혁신, 우수업체 사례배우기 활동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