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부부처와 공동으로 전역자 취업박람회 열어노동부, 보훈처, 중기청, 서울시, 대기업 100여 개 참가
  • 국방부는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전역 및 전역예정 간부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취업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 전역간부 취업박람회는 고동노동부, 국가보훈처, 중소기업청, 서울시, 전경련, YTN, KBS, MBC, SBS가 후원하고, 삼성SDS, LG전자, SK케미컬, KB금융그룹 등 국내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체, 외국계 기업 등 약 100개의 기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국무총리, 국방장관, 노동부장관, 각 군 참모총장, 전경련 부회장,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유관부처 단체장들이 참석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업체와의 1대1 현장 면접을 통합 취업 알선, 취·창업 관련 상담 및 교육, 모의 면접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국방부는 “특히 이번 행사는 국무총리가 박람회 개최 이래 처음으로 참석해 전역 간부 일자리 창출에 국가적 차원의 관심을 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중·단기복무자 뿐만 아니라 장기복무자의 취업을 위해 별도의 채용관을 열고, 국내·외 노후설계(은퇴이주)관을 운영해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및 전역 후 제2인생 설계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가 전역 군인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역 후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 및 안정적인 생활여건 보장을 위해 실효적인 취업지원 대책을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국방부는 취업박람회에 오지 못한 구직 희망자와 기업을 위해 오는 5월 14일까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함께 열고, 박람회 참여기업 사전 설명회 및 우수 이력서 공모 등 사전행사와 취업박람회 종료 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