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협의회… 2차 협력기업 포함협력기업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실천다짐’ 서약강건한 기업생태계 구축·창의적 소통 등 추진 소개
  • ▲ ⓒ왼쪽부터 포스코 1차협력기업 나채홍 동주산업 사장, 박한용 포스코 사장, 포스코 2차협력기업 이수현 청우피앤티 사장.
    ▲ ⓒ왼쪽부터 포스코 1차협력기업 나채홍 동주산업 사장, 박한용 포스코 사장, 포스코 2차협력기업 이수현 청우피앤티 사장.

    포스코는 27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2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협의회는 공급사, 고객사, 외주사 등 포스코그룹과 거래하는 대표 중소기업과 포스코가 동반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다.

    협의회는 지난 2009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포스코패밀리사 대표, 1~2차 협력 중소기업, 중소고객사, 외주사 대표,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협력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준양 회장은 “오늘날 기업 경영의 성패는 개별기업이 아닌 기업생태계의 경쟁력에서 결정되는 양상”이라며 “우리가 당면한 국면이 위기상황일수록 더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이 필요하다”라고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동반성장협의회 범위를 2차 협력기업까지 확대시키기로 했다.

    그동안 1차 협력기업 위주로만 진행되던 협의회에 2차 협력기업 16개사가 참여하게 됨으로써 2차 협력기업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협의회를 통해 1-2차 협력기업으로부터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동반성장 경영에 반영해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구두발주 금지와 공정거래 문화 확산, 동반성장 프로그램 2차 협력사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실천 다짐문’에 합의하고 서약했다.

    포스코는 성과공유제를 산업계 전반에 확산시키는 동시에 원천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중견기업을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중소기업과의 열린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실시간 창의적 소통채널 구축, 공급망의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 등을 통해 포스코패밀리와의 일체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