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방송통신장관회서 신 위원, 요르단 통신규제위원장과 논의방통위 "요르단 정보통신기술 협력에 노력 할 것"
  • 방송통신위원회는 신용섭 상임위원이 제8회 방송통신장관회의(14일)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요르단의 무함마드 알 타니 통신규제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무함마드 알 타니 위원장을 만난 신 위원은 "인프라가 부족한 요르단 환경에는 와이브로(무선 인터넷)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인터넷 시대에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이뤄져야 하고 전문 교육과 PC 보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타니 위원장은 "요르단도 방송통신위원회처럼 방송과 통신 융합환경에 대응해 통합된 기관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 위원은 ICT 분야 협력에 대해 "한국의 기술전수가 필요하다면 초청연수 등을 통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기준으로 요르단의 국민의 인터넷 사용 비율은 27%. 전화망 사정이 열악한 데다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광케이블을 깔기도 쉽지 않아 저조한 사용율을 보이고 있다. 

    글, 사진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