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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2일 업계 최초로 무선 근거리 통신(NFC) 기반의 첨단 정비 상담서비스인 ‘터치 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스마트폰 및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큐 서비스’의 일환으로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터치 콜 서비스는 NFC칩이 내장된 스티커를 차량 내부에 부착하고 ‘기아 스마트 큐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뒤 이용가능하다.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가까이 가져가면 자동으로 기아차 스마트 큐 서비스 전담센터(080-331-8585) 또는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에 연결되는 편리한 정비 상담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전화번호를 직접 눌러 고객센터와 연결하는 기존 방식에서 스마트폰과 NFC칩간 무선통신 방식으로 차량 정비 전문가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방문·영상 진단 및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서비스 등 맞춤형 정비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기아차 고객은 가까운 전국 83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인 AUTO Q(오토 큐)에서 NFC칩이 내장된 스티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아 스마트 큐 서비스 앱은 NFC칩이 장착돼 있는 안드로이드OS기반 스마트폰으로 플레이스토어(구 안드로이드마켓)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첨단 IT 기반의 자동차 사후관리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및 보급해 디지털 서비스 리더로서 차세대 정비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차는 지난 8일부터 스마트폰 영상통화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영상진단 서비스’와 유보와 연계한 ‘스마트 원격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