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K-POP 접목한 응원가로 런던올림픽서 응원뮤직비디오 촬영용 차량제공… 응원단원 200명 모집 대규모 한류 전파 프로젝트 통해 브랜드이미지 차별화
  • 기아자동차는 23일 올 여름 런던으로 향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오성과 한음(오천만 국민의 성원을 한국의 음악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응원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국악원이 주관하는 오성과 한음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국악과 한국 가요(K-POP)를 접목해 만든 응원가를 2천5백여명이 참여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프로젝트다.

    오성과 한음 프로젝트의 뮤직비디오는 국내 유명 가수와 국악인, 운동선수, 일반인 등으로 구성된 응원단이 립덥(LipDub, 립싱크와 더빙을 결합한 말로 노래를 부르는 듯이 연기하는 형식의 뮤직비디오) 형태의 대규모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장면을 담을 예정이다.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국내는 물론 런던 현지 한국 홍보부스에서 방영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쏘렌토R, K5 등 오성과 한음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차량을 제공하고 응원 단원으로서 출연을 희망하는 일반인 200명을 선발한다.

    오성과 한음 뮤직비디오 응원단원 출연을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응모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국악과 K-POP을 세계 속에 알리는 뜻 깊은 프로젝트라 참여하게 됐다”며 “2,500명의 국민들이 참여하는 한국의 소리로 세계가 또 한번 한류문화에 대해 놀라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