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스, 300억 규모 한전고객센터 수주

KT그룹은 4일 그룹 내 마케팅 전문기업인 ktis(케이티스)가 300억원 규모의 한전고객센터를 신규 수주했다고 밝혔다.

케이티스는 이번 수주를 통해 전국적으로 총 10개 고객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수주한 한전고객센터는 서울과 부산, 인천, 경남, 광주전남, 제주 총 6개 센터로 상담인력 480명, 계약기간 23개월, 계약금약은 300억원에 이른다.

지난 2008년 4월 대구와 경북의 한전고객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공공·금융·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센터를 운영해 왔다.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뛰어난 운영능력과 고객만족도 성과를 인정받아 4년 만에 전체 13개 센터 중 10개 센터를 운영하는 최대 운영사로 성장한 것이다.

케이티스는 전기요금조회 납부, 정전/고장 등 불편신고, 복구요청 등 고객 전화문의에 대한 상담을 담당하게 된다. 대표번호는 국번 없이 123번이다.

케이티스 조성호 대표이사는 “한전고객센터 신규수주를 통해 그동안의 운영성과를 재확인 한만큼 향후 지속성장을 기대해도 좋다”며 “고객만족도 향상과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통해 컨택센터산업을 리드해 나아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케이티스는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 도로공사, 110정부민원센터 등 대형 공공기관 고객센터와 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길병원, 농협, 씨티은행, 산업은행 등을 파트너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