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초대촐 장애인 대상 신입사원 100여명 선발 예정불편함 없도록 근무 환경 개선과 다양한 복지제도 운영
  • 삼성전자는 12일 '2012년 상반기 장애인 공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에서는 고졸과 초대졸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조·기술·사무직군 1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전형은 서류심사, 직무적성검사(SSAT), 면접 등으로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전공별, 희망직종별로 인력을 발굴하고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채용 활동도 펼친다.

    이번 공채에 지원하려면 삼성 채용사이트(www.samsungcareers.com)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오는 18일까지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장애인 공채를 실시해 300여명을 채용한 바 있으며 장애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딤돌 인턴십'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고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장애 임직원이 근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국 사업장의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의료비, 유류비 지원 등 각종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 인사팀장 원기찬 부사장은 "향후에도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뿐만 아니라 신체적 장애가 본인의 능력을 펼치는데 제약이 되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에는 중증장애직원 130여명을 포함해 1,100여명의 장애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