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회 회원사 15개 사 전방 찾아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격려대한항공, 한화,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꾸준히 전방부대 방문” 약속
  •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 회원사인 대한항공, 한화, 현대로템, LIG넥스원, 이오시스템 등 15개 방산업체 대표 20여 명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방부대를 위문했다.

    방산업체 대표단은 15일 육군 6군단(군단장 김학주), 6사단(사단장 임호영)을 방문해 부대 소개 및 안보현황을 듣고 병사들과 함께 식사한 뒤 OP와 제2땅굴을 견학하고 전방 상황과 무기체계를 살펴보면서 고생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함께 군부대를 찾은 류우식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장병들에게 ‘약속’을 내놨다.

    “최근 모든 국민의 안보의식이 무엇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이럴 때 국토방위를 위해 수고하는 국군장병들의 땀과 노력이 있기에 국민 모두는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국군의 사기와 확고한 정신 자세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데, 군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전투와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우리 방산업계는 최고의 무기체계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방진회 대표단은 지난해 9월 1군 지역, 올해는 3군 지역을 위문했다. 방진회 측은 군부대 방문을 통해 무기 수요자의 의견도 듣고, 운용현장을 살펴보면서 더 나은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