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국적 바이오기업 상대 유치 설명회용산 국제업무지구, 상암 DMC 등도 함께 알려
  • ▲ 지난해 열린 'USA BIO 2011'에 참여한 서울시 홍보관.ⓒ
    ▲ 지난해 열린 'USA BIO 2011'에 참여한 서울시 홍보관.ⓒ

    서울시가 미국 동부 보스턴에서 마곡지구와 용산 국제업무지구, 상암동 DMC 홍보에 나선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USA BIO 2012’에 참가한다"

    "현지 바이오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치설명회를 여는 등 해외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마케팅활동을 벌일 것" -서울시

    바이오산업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인 ‘USA BIO’는 1993년 이후 매년 미국 주요도시를 돌면서 열리고 있다.

    시는 박람회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마곡 산업단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용산 국제업무지구, 상암 DMC시티 등을 적극 알리고 잠재 투자자를 발굴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마곡 산업단지’에 입주할 해외 기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를 위한 ‘사전 유치 마케팅(premarketing)’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현지시간 20일 박람회 참가기업 및 보스턴 소재 바이오기업 중 서울 투자에 관심을 나타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는 약 100여명의 관계자가 자리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메사추세츠 주 정부 산하기관의 협조를 얻어 ‘Mass Bio’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해 왔다.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인 바이오젠, 화이자 등이 가입한 ‘Mass Bio’는 600여개의 바이오관련 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세계 3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타겟 마케팅을 통해 잠재 투자자를 발굴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 한국영 서울시 산업경제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