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공간’서… ‘진짜 아프리카, 진짜 사랑나눔’ 주제실제 크기의 동물인형 설치 등 실제 아프리카 느낌 연출수익금 전액 국제아동돕기연합에 전달… 사랑 나눔 지속
  • ▲ ⓒ대한항공 조현민 상무(오른쪽 두번째)가 일일카페를 방문한 은고비 키타우 주한 케냐 대사(오른쪽 네번째)에게 기념 케이크를 전달하고 있다.
    ▲ ⓒ대한항공 조현민 상무(오른쪽 두번째)가 일일카페를 방문한 은고비 키타우 주한 케냐 대사(오른쪽 네번째)에게 기념 케이크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는 ‘아프리카’ 모티브로 국제 아동 돕기를 위한 ‘일일카페’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역 인근 후원카페인 ‘유익한 공간’에서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 취항을 앞두고 ‘진짜 아프리카, 진짜 사랑나눔’을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에서는 마치 아프리카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선보였다.

    아프리카 전통 음악이 잔잔하게 깔린 가운데 사자와 기린, 얼룩말 등 실제 크기의 21종 44마리의 동물인형을 배치해 아프리카 초원에 온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행사 운영자들은 사파리 탐험가 의상을 착용하고 참석자들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줬다.

    카페 곳곳에 QR코드를 숨기고 카페 내부를 탐험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미션을 완료한 이들에게 선물도 증정했다. 특히 참석자들이 미션 참여를 위해 ‘모의 여권’을 기부금 모금의 일환으로 구매하도록 해 즐거움도 얻고 사랑도 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케냐 나이로비 현지에서 공수한 토산품과 동물인형 제조업체인 한사토이에서 기부 받은 실제 모양과 동일한 아프리카 동물인형을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이날 식사와 음료판매 및 이벤트 등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부터 격월로 매회 다른 주제로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대한항공 SNS 채널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행사 내용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