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억5천만원 규모… ‘앱 활용의 달인’ 심사위원 참여수상작 해외마켓 진출 및 美 실리콘밸리 탐방기회 제공
  • KT와 중소기업청이 손잡고 글로벌 앱 발굴에 나선다. 앱 개발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 우수 앱의 해외마켓 진출을 지원하는 ‘2012 고 투 글로벌(Go To Global!) 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KT는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앱 경진대회인 ‘에코노베이션 페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KT가 지원하는 4번째 앱 경진대회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수상작 및 우수 앱 대상으로 한중일 OASIS마켓을 통한 아시아 진출을 지원했다. 올해 대회는 전 세계 앱 마켓으로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범위를 확대 시켰다.

    KT는 오는 8월 27일까지 에코노베이션 웹사이트(www.econovation.co.kr)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총 30개 팀의 우수 앱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iOS 및 안드로이드OS 앱 분야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앱 개발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체 상금 규모는 5,000만원이며 2억원 가량의 추가 특전을 제공한다. 당선 앱 개발자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상금과 앱 번역, 홍보물 제작, 해외 마케팅 지원 및 미국 실리콘밸리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당선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하는 앱 글로벌 전환 멘토링 프로그램인 ‘본투 글로벌 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동행사로 진행하며 실생활 속의 앱 활용 노하우를 공모해 앱 활용의 달인 100명을 선정한다.

    달인으로 선정된 고객은 모두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등수에 따라 미국 실리콘밸리 탐방 혜택과 새로운 아이패드, 지니 상품권 등의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앱 시장이 전 세계로 확대되고 국경 없는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국내 앱 생태계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은 필수 조건이 됐다. 국내 우수 앱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개발사와 동반성장을 이루고 글로벌 킬러 앱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안태효 본부장(KT 스마트에코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