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 1,000 여명 참석글로벌 사이버위협 동향 및 대응방안 논의
  • 왼쪽부터 이종호 해킹방어대회 대상수상 moonbang9.kr 팀, 이계철 방통위 위원장,

    이정훈 해킹방어대회 대상수상 moonbang9.kr 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 이계철),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정보보호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사이버 위협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하에 국내외 정보보호 전문가 등 1,000 여명이 참가하는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는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996년부터 매년 국내 최대 정보보호 행사로 개최해오던 ‘정보보호 심포지엄’을 올해부터 방통위를 비롯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사이버위협의 최근 동향과 대응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정보보호 전문가를 초청하여 의견을 교환하는 행사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와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루마니아 등의 국외 전문가들이 사이버 침해사고 동향 및 대응기술, 금융권 보안 이슈, 국제협력 등 6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 방통위 이계철 위원장은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했다.

    "글로벌 인터넷 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데 이번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목적이 있다. 정보보호 전문가들의 제안과 토론이 정보보호 정책 수립과 국제사회 논의에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자인 숀 헨리 전 FBI 사이버보안국장은 '사이버 위협의 증대'라는 주제 하에 사이버 위협의 파급효과와 해결방안을 설명하고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전략 및 피해최소화를 위한 방법 등을 발표했다.

    이날 ‘해킹방어대회’, ‘사이버공격 시나리오 공모전’, ‘대학생 개인정보보호 토론대회’ 우승자에 대해 시상도 있었다. 또 부대행사로 방통위와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국내 기업의 정보보호 제품을 소개하는 ‘보안제품 전시회’와 보안인력 구인․구직 상담을 위한 ‘인력채용 박람회‘도 개최됐다.